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

오래된 지역난방 온도조절기 교체



이사와서 계속 눈에 밟히는 오래된 아나로그 온도 조절기


큰맘 먹고 교체하기로 결정. 

우리 13단지는 화장실 옆쪽에 조절기들이 숨어있다. 쌓여있던 물건들을 빼놓고 어떤 상태인가 보고 바로 주문.

그날 배송이 안되서 3일만에(그동안 거실은 난장판이었음) 받아서 설치 하는데 배선이 이상하다. 2선식 이라고 해서 주문한건데 신형난방구동기는 3선.  온도절기는 2선. 

먼지끼고 더럽. 더럽.

기존 왁스형난방구동기(오픈형) 가격 저렴하다.





벽면 전기선에서 바로 연결해서 콘센트없이 연결되어있었다

제조사 메뉴얼. 포장안에 메뉴얼이 따로 없다 좀더 세세한 메뉴얼이 일반인한텐 필요한데

배선을 잘 몰라 업체에 위 상태를 설명하는데 업체 사람은 전화상이라 그런지 못알아 듣고 설명 못하는 저도 갑갑했지만 답변해주는 업체 담당자는 메뉴얼에 나와있는데로만 설명하고 서비스업인데 고객보다 먼저 전화를 끊어버리는 만행을 ㅎㅎㅎ

일하다 보면 환경이 메뉴얼처럼 잘 되어있는곳이 많지 않은데 증말 융통성이 없다. 엔지니어면 순발력있게 해야 욕안먹고 잘 살텐데...


온도 조절기 이쁘다~

신형 난방구동기(모터형) 단가가 비싸다.

화장실로 들어가는 노란색의 전기선이 없었으면 아나로그로 다시 돌아갔을꺼라는....

난방구동기 창착은 온도조절기 연결후 테스트를 한후에 장착해야 한다. 파이프 렌치로 풀고 조여야하니 준비를...

설치하고 보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성분이 하기에는 전기를 만져야 하기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콘센트 교체정도 할수있는 남성이면 가능하리라 본다.

증말 몇일동안 거실에 짐들이 많이 쌓여서 힘들었는데 설치하고 바로 정리 마무리~~~~끝